영상시

가을이 깊었네요

rndjr 2013. 10. 11. 12:05


      ** 나를 버리다 ** 인류의 형제애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알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아프리카로 떠나기전 3 가지를 포기해야 했다 합니다 첫번째는 자신이 좋아했던 바흐의 음악과 두번째는 대학 교수직, 세번째는 풍요롭고 안락한 생활을, 중앙 아프리카 서부지역에서 병들고 가난한 이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고 봉사와 희생을 아끼지 않았던 슈바이쳐 박사는 모든 꿈을 버린 그에게 보다 더 큰 신의 선물을 보상받았다 합니다 그토록 그가 좋아했던 바흐 협회에서 대대적인 연주를 아프리카에서 연주해 주었고 대형 오르간을 선물 받았다 합니다 그가 평생 동안 교육해야 할 강의도 일년 동안 모두 했고 자선전과 많은 책들이 베스트쎌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를 버림으로 해서 더 큰 삶의 가치를 깨달으며 충만한 기쁨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군요 나를 버리는 것, 그게 왜 되지 않는지 이 가을엔 고민 해봐야 될 것 같네요 며칠 전까지도 무덥던 날씨가 이미 가을의 한 중앙에 들어와 있네요 노변엔 하얀 머리의 억새가 손짓하며 한들거립니다 이 가을엔 무거운 짐 벗어버리는 가을 나무들처럼 나를 버리는 연습을 해야겠군요 일교차 심한 날씨 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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