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제목 없음 rndjr 2010. 2. 18. 22:45 봄길 정호승 詩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있다.길이 끝나는 곳에서도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봄 길이 되어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보라사랑이 끝난 곳에서도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스스로 사랑이 되어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벧전 4:9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