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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서 불평이 쌓이면 나만 손해입니다

rndjr 2010. 3. 4. 07:35

                                         비교해서 불평이 쌓이면 나만 손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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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1 

 

         

   

    호주 시드니에서 온 백 쉰 두 번째 편지

  비교해서 불평이 쌓이면 나만 손해입니다

   미국의 어느 목사는 교인들이 자신을 찾아와 상담하는 것 중에 대부분이 불평에 관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불평의 대부분이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서 오는 불평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렇기 때문에 그 불평을 해결할 방법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결국 불평은 사그러질줄 모르고 더 많은 불평을 낳을 뿐이었습니다.

 

    이 목사는 기도하는 가운데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두툼한 공책 한 권을 준비하고 그 공책 앞장에 '교인불평록'이라고 타이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와 불평을 토로하는 교인들에게 '교인불평록'이라고 적혀진 공책을 보여 주고 그곳에 교인의 불평을 적으라고 했습니다. 불평 내용을 다 적은 다음에는 맨 밑줄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사인도 하라고 했습니다. 불평 내용과 사인을 하고 나면 내가 점차적으로 그 불평을 해결해 주겠노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교인들은 불평 내용을 적을 생각을 않고 당황해 하며 "아닙니다. 뭐 여기에 기록할 정도까지 있습니까?"라고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신 스스로도 그 불평은 해결되어질 수 없는 것임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40년 넘게 목회하면서도 그 불평록에 단 한 줄의 불평도 기록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교인들의 불평이 거의 줄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 주에서 목회하는 윌 보웬(Will Bowen) 목사는 ‘인간이 겪는 모든 불행의 뿌리에는 불평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불평을 없앨 수 있다면 인간관계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안을 누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불평하는 습관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가 시무하는 작은 교회에서 ‘불평 없는 세상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불평제로 운동’으로도 불리는 이 운동은 보라색 고무 밴드를 손목에 끼고 21일 동안 불평하지 않는 것입니다. 부지불식간에 불평하면 밴드를 다른 쪽 손목으로 옮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불평하고 있는 자신을 인식하기가 수월하여 불평을 억제하거나 긍정적인 방법으로 표현하거나 침묵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마지막에는 의식하지 않고도 불평하지 않는 단계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지금 이 운동이 세계 80개국 60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비유로 말씀하신 것 가운데 유명한 탕자의 비유가 있습니다. 이 비유의 한 면을 보면 불평이라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둘째 아들이 자신을 세상 친구들과 비교하는 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세상 친구들과는 반대로 자신만 갇혀 사는 것 같고, 자기만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며 사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부터 불평은 시작되면서 아버지에게 자신의 유산을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먼 곳으로 가서 허랑방탕한 생활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지고 온 돈이 다 떨어지고 쾌락의 친구들도 떠나가 정말 알거지가 된 후 그는 돼지를 치며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끼니를 때우려 합니다. 그런데 그마저도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때 그는 다시 비교의 자리로 들어섭니다. "아버지의 집에 있는 하인들도 이렇게 살지는 않는데……." 여기에서 탕자는 아버지께로 돌아가기로 결심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 또 한명의 아들이 등장합니다. 그것은 항상 아버지 곁에서 아버지께 순종하며 살던 큰 아들입니다. 거지가 되서 돌아온 둘째 아들을 아버지가 환대해 주는 것을 보면서 이 큰 아들은 자신을 동생과 비교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은 동생처럼 아버지의 뜻을 거스른 적도 없고 아버지의 재산을 탕진한 적도 없는데 왜 아버지의 것을 다 소비하고 돌아온 아들에게 아버지는 저렇게 극진하게 대우해 줄 수 있냐고 불평을 토로합니다. 결국 동생과 비교하며 아버지에게 불평을 말한 그는 아버지께로부터 꾸지람을 듣게 됩니다.

 

    불평은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자신과 세상을 비교하고, 자신과 친구를 비교하고, 자신과 이웃을 비교합니다. 그리고 자신 보다 더 나은 환경의 상대를 보면 바로 불평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면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 설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항상 불평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자신 뿐 아니라 너무 쉽게 남편을 비교하고, 아내를 비교하고, 자식을 비교하고, 심지어는 내가 섬기는 교회를 비교하고, 성도를 비교하고, 목회자를 비교합니다. 자신의 형편을 잘 알고 자신의 위치를 잘 안다면 그래서 내가 내 자리에서 만족한다면 타인과의 비교를 통한 불평이 나오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비교하지 맙시다. 그래서 불평하지 맙시다. 자꾸 비교하지 맙시다. 그래서 불평을 가득 쌓아두지 맙시다. 불평이 쌓이고 쌓이면 스트레스로 남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스트레스가 모든 질병의 원인 중 50-8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현대 의학적 정신적 문제 발생의 제 1원인이 바로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비교해서 불평이 쌓이면 결국 나만 손해입니다. 분명히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시37:8)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호주에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 호주에서 자녀를 공부시키려는 부모님, 워킹홀리데이로 오는 젊은이들은 호주에 오기 전 미리 연락이 되어지면 호주에서의 정보, 공항 픽업, 숙소, 일자리 등과 함께 호주에서의 신앙생활과 정착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일을 이루려 합니다. 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젊은이들의 신앙과 인생에 안내자가 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세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의 주역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호주로 오시는 분들은 메일(hanachurchmoksa@hanmail.net)이나 전화(9706 3203 혹은 0414307660)로 미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함께 돕겠습니다.

   

 

칼  럼  필  자

김해찬목사

호주 시드니 하나교회

hanachurchmoks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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