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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우스 선교정책

rndjr 2010. 3. 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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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3 

 

        

  네비우스 선교정책

 

 

  어떤 분이 쪽방 촌에 찾아가서 집집마다 만원씩을 주었다고 합니다.하루도 빠짐없이 여러 달을 계속해서 1가구 1만원씩 주었습니다.처음 몇 달은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그러나 시일이 지날수록 감사하는 마음은 차차 사라지고 하나 둘 불평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어쩌다가 늦어지면 “그 돈 기다리다가 약속 시간을 어겼다.”고 불평하고 어쩌다가 한 가정을 빠뜨리면 “이건 인간 차별이다. 왜 다른 사람은 주고 나는 안 주는가?”노발대발 하고 매일 주던 돈을 하루는 주지 않았습니다. 온 동리가 야단났습니다. 돈 주든 사람을 성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돈 기다리다가 하루 종일 아무 일도 못했다. 어쩌면 사람을 이렇게 무시할 수 있는가?”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단돈 만원이 무엇인가 누구를 어린애로 아는가? 만 원짜리 한 장가지고 무엇을 하라는 말인가?”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차츰 시간이 흐를수록 일부 사람들의 불평은 선량한 다수의 사람들에 전염되어 이 이름 없는 기부 천사는 원망의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20여 년 전 우리나라 선교사(장로교)들의 네비우스 선교정책은 참으로 훌융했다고 평가됩니다.

 

   네비우스 선교정책은 요약해서 자치, 자립, 자전의 삼자 정책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한국 장로교의 금속한 부흥은 이 네비우스 선교정책의 결과라고 합니다.오늘 우리교회에서 “물질을 미끼로 전도를 하는 것은 결코 현명한 일이 아니다.”

라는 이 원칙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웃의 어려움을 보고도 못 본체 하라는 것은 아니고. 구제와 전도는 전혀 별개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3:10)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칼  럼  필  자

 예종규목사

성도교회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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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르  는  곡

 십자가의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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