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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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연말을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아무 말씀도 없고 기도도 없고 찬송도 없는 그런 빈 쭉정이가 되어 한없는 나락으로 빠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도대체 늦은 아침을 맞이하면서도 좀 더 이불속에서 따뜻한 곳만을 찾으려 하고 게으름이 한없이 이어져만 갑니다.
이 몸뚱아리를 위해 일어나 아침밥을 하면서도 정말 영적인 삶을 위해서는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그저 바쁘다는 핑계로 사모함 없이 의무적으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수요예배를 드리며 때로는 수요예배도 다른 일이 있으면 빠지기도 하고 요즘 나의 신앙은 말 그대로 빈 쭉정이의 생활입니다.
오늘 아침 잠에서 깨어나 이불 속에 뒹굴고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보니 한없이 처량하고 불쌍한 육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기도가 없고 찬송도 없고 말씀도 읽지 않으니 육신이 고달플 수밖에요. 몇 달 전부터 자꾸만 눈이 침침하고 눈 주위가 따갑고 아프기 까지 했습니다. 한 번 눈을 비비면 계속 비비게 되고 눈은 더욱 충혈 되어 남에게 혐오감을 줄 정도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 병원에 가면 별 이상이 없어 안구건조증이라며 안약만 처방해 주십니다.
사실 눈이 이렇게 되기 전에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어느 교회를 갔는데 성도들이 함께 성경 말씀을 읽고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나에게 말씀을 읽으라고 하셨는데 요한복음 이었는데 성경책이 뿌옇고 말씀을 찾아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 찾아 읽으시는데 나만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꿈을 꾸었고 꿈을 깬 후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 읽으라는 메시지인줄 깨달았습니다. 사실 말씀을 쭉 읽다가 요한복음서에서 멈췄거든요.
그 후 며칠 말씀을 붙잡고 있다가 또 세상가운데 바쁜 일상으로 하루하루를 분주하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허리가 아프더니 왼쪽 다리가 아프고 왼쪽 어깨와 팔이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병원도 가지 않고 심하면 약국에서 약 처방하여 먹고 그냥 분주하게 지냅니다. 세상의 나이 사춘기를 보내다 보니 신앙 속에서 지내기보다는 세상 사람들과의 새로운 인연을 맺고 세상에서의 활동이 내 삶을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상 안에서 만족을 찾으려 애쓰고 인정받기를 원하고 세상에서 나의 존재를 조금씩 더 증거 하려 애씁니다. 참 불쌍한 인생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에 사로잡혀 출근을 하다 보니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 되었는지 왜 내가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지 자신이 불쌍하고 가련해 보입니다.이 핑계 저 핑계로 하나님과 더욱 가까이 하지 못하고 세상에서 방황하는 나 자신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
길을 걸으며 시편23편을 암송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며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 하시는도다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아멘
시편을 암송하니 더욱 하나님께 죄스럽고 이렇게 한량없는 은혜로 나의 목자가 되신 하나님이 내게 부어 주시는 은혜가 넘치고도 넘치는데 알맹이 없는 신자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마음속으로 만의 고백이 아닌 나의 삶이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지는 진정한 예배의 삶이되길 기도합니다.
온전히 회복되어지는 참 신자로서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합니다. 끝까지 나를 놓치지 않으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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