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y110126
나만큼 행복한 사람 없어
詩/이응윤
그게 무슨 말
나만큼 행복한 사람 없어,
미안한 건 나야
당신의 고생은
사랑한다는 나로부터 이니까
당신아, 세상 참 고마운 사람 하나 있어
누구냐고,
지금 내 옆에 잠자는 사람,
남 들 만큼도 못해주는 내게
사는 게 만족하고 행복하다니
눈물 나게 고마울 뿐이지
잡초 많은 우리 사랑의 이랑마다
내색 없이 가꾸어 온 당신이
그렇게 행복을 자라게 했나보다
참 말이지
나만큼 행복한 사람 없어
* 늘 옆에 함께하는 고마움을 표하는 커플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