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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39일/4월22일(금요일)

rndjr 2011. 4. 21. 16:05

 

마음으로 드리는 나의노래(요한복음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묵상

하늘이 빛을 잃고 어둠이 내리던날 단 한번 삼위께서

해체되는 고통을 겪으시고 사람 안에 잃어 버린 자신의

형상을 회복하시려 참 신이며 참 사람이신 주 예수님

하늘과 땅을 향해 저주의 십자가 위에 달릴 때

 

인간 존재안에 속속들이 깃들인 죄악이 무룹 꿇고 찢기고

깨어진 마음의 용트림이 막을 내리고 허망한 것들을

쫓아가던 육신이 최후의 일격을 맞으며 물질의 노예로

세상을 방황하던 허기진 눈이 주께 향하고

사람들을 사망의 그늘에 묶어두는 사단의 견고한 진도

모두 무력화 시키고 "다 이루었다!!"라고 선언 하시는 순간

 

아. 나의 사랑 예수님은 그렇게 스스로 죽음에 갇히어

아버지의 사랑을 완성 하시고 다시 사는 영원의 문을 열어

"다 이루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라고 고백했습니다.죄.육신. 세상. 사단도 그 십자가에서

무룹을 굻었습니다

그 십자가가 나에게는 ?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입니까?

혹시 아무런 관계가 없으신지요?

 

기도

주님 주님의 고난은 나의 죄로 인함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나의 죄를 바라보는 날 되게 하옵소서, 아멘

 

쫒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