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매일 빠진다
사랑은 사랑을 또 낳는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
그러므로 사랑의 진 모습을 알아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밤하늘의 별처럼 어느 때 사라지고
또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순간의 사랑이 전부라고 여길 필요는 없다
사랑엔 여러모습이 있는 것이기에 요리보고 조리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도 사랑을 다음에 알아보지 못하는 수가 있다
그렇다고 사랑을 모른척해서 실망 시키기는 더없이 미련하다
사랑은 r인 것이다 그건 혼자만의 생각으로 알자
사랑은 차라리 삐지는 것없이 ㅣ라고 말하면
다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랑은 아이다라고 읽지않고 하나다라고 읽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정말 하나다
하나의 모습이 여러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나에게
아이같이
어른같이
노년같이
자신을 사랑해 달라고 보채기는 마찬가지다
그래서 나는 매일 사랑에 빠지는 것이다
영혼엔 나이도 없는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
사랑이란 사랑의 마음만 가지면
매일 사랑할 것이 천지인 것이다
사랑을 알이라 읽어본다
매일 태어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알은 너무 많다
사람뿐이 아니다
그 모습도 천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