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로 받은 ... 하얀억새 rndjr 2011. 11. 20. 15:52 ** 하얀 억새 ** 젊은시절 고달픈 시집살이가 힘들어 모처럼의 친정 나들이 하룻밤 쉬어갈께요 라는 내 부탁에도 그 집 귀신이 되라며 등 떠밀며 쫓아 내다시피 한 아버지의 무지한 사랑방법 터미널 저편에서 숨어 우는 내 아버지의 흔들리는 어깨 소리없는 흐느낌 같다 하얀 머리 갸느린 억새... -무지개드림-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