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로 받은 ...

나는 악하고 게으른 목사 입니다 ?

rndjr 2010. 3. 30. 19:28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창골산 칼럼 제1295호

 

  

   

     나는 악하고 게으른 목사 입니다 ?

   

  우리 교회와 창립 년도가 같은 목사님 한 분을 맞났다. 성남시가 처음 시작되든 해에 많은 목사님들이 성남에서 교회 개척을 시작했다. 30여년을 지나는 동안 중대형교회로 부흥한 교회도 있는가 하면 아직까지 미자립 상태에서 버서나지 못한 교회도 많다.

  어느날 K목사님을 만나게 되었다. K목사님은 교회 설립 30 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 임대 상가 교회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한동안 교인 수가 70명을 넘어 교회 건물 마련의 꿈이 무러익어 가든 어느날 불행하게도 교회에 불이 나게되어 많은 어려움움 당하게되고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게되는 아픔을 고스란이 온 몸으로 겪어야했다. 

   K목사님은 "예목사님은 착하고 충성된 목사입니다. 우리 교회와 같은 해에 교회를 설립하셨지만 교회를 크게(?)부흥시켰습니다. 그런데 나는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아직까지 장년 교인 30명을 크게 웃돌지 못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예목사님 나는 악하고 게으른 종 입니다."

 

   "K목사님 지금의 성도교회가 어디 제가 개척한 교회 입니까? 작고하신 이종협목사님께서 12년에 글처 그야말로 초인적인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름다운 교회를 지어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 곁으로 가시고 부족한 제가 후임으로 부임해서 이종혁 목사님이 피 눈물로 뿌려놓은 씨앗에 물을 준 것 밖에 없습니다. 제가 칭찬 받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목사님께서 ''내가 칭찬 받을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라고 말씀하시지만 목사님이오셔서 교회를 많이 부흥시키신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 아닙니까?""성도교회같히 큰 교회 건물이 있는 교회에서 K목사님이 20년 이상 목회를 하셧다면 아마 지금의 성도교회보다 더 큰 교회가 되었을넌지 누가 알겠습니까? 목사님은 결코 악하지도 게으르지도 안았습니다.

 

   목사님께서 30여년 동안 혼신의 힘과 열정을 다하여 기도하며 전도하고 한 영혼을 사랑하는 그 심정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다는 사실을 저는 잘 압니다. 목사님은 믿지 않는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얼마나 기도하고 노력하십니까? 한 사람의 새 신자가 교회를 찾았을 때 목사님 은 친 자식보다 그를을 더 반기고 사랑하지 안습니까? 큰 교회 목사님은 한 사람의 영혼 구원보다 교인 숫자에 더 관심이 큼니다.

 

   진정 착하고 충성된 종은 목사님이 십니다.""과찬의 말씀입니다. 30여년동안 목회를 하고도 교인 30명밖에 안되니 받은 달란트를 땅 묻어두었든 악하고 게으른 종과 무었이 다릅니까?""지난 30여년동안 전도해서 양육하고 세례준 교인이 얼마나됩니까?"

   "일년에 10명 많을 때는 20명도 되었습니다. 아마 30 여 년동안 제가 전도고 양육해서 세례준 교인수는 300명도 더 됩니다. 그러나 그게 다 허망한 짓이지요. 교인들을 전도해서 믿음이 좀 자란다고 생각되면 다들 큰 교회로 떠나가고 가난하고 힘없고 별볼일없는(?)교인만 남습니다. 다 부질없는 짓이지요."

 

  "아닙니다. 목사님이 전도하고 양육하고 세례교인으로 세운 교인은 지금 어느 큰 교회에가서 봉사하고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목사님이 낳고 기르신 양 때로 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너희를 낳았음이라."(고전4:15) 

 

  목사님은 모든 악조건에서 30여년간 굴하지 아니하고 충성하신 하나님의 착한 종입니다. 하늘나라에 가서 크게 칭찬 받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보실 때 크고 작은데 관심을 두시지 아니하시고 천하보다도 더 귀한 한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관심을 두십니다."  "예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온 몸과 마음에 생기가 솟아납니다. 결코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이 생명 다할때 까지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충성 하겠습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글   쓴   이

 예종규목사

성도교회원로목사 

y9144@hanmail.net

 흐 르 는 곡

 부드러운 주의 손

 

 지난호 보기

창골산☆칼럼 

글에 대한문의는 필자께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 첨부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