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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골산 봉서방(제719호)

rndjr 2010. 9. 6. 09:52

 

(제719호)

  

 

 
  

  

 

   

교만의 특성

 

교만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휴페레파노스’로서 다른 사람들 위에 자신을 올려놓은 사람이란 뜻입니다. 교만은 천사를 마귀로 만들며 복을 저주로 바꿉니다.

 

 

  1. 교만은 스스로를 높이는 것

  교만은 자기의 인격을 위장하고 우월한 모습으로 남에게 나타내며 다른 사람들을 마음에서부터 멸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만하게 되면 자신의 우월함을 계속 드러내기 위해 남을 중상하고 시기하며 이용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게 되면 노여워하며 자기와 다른 견해를 도전으로 간주하고 불쾌하게 생각합니다.

 

 

  2. 교만은 자기 중심적

  교만하게 되면 언제나 자신의 기준과 주장, 견해가 절대적인 것이 되므로 이와 다른 것을 수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늘 남과 화합하지 못하고 논쟁하며 자기가 정당하다고 우기려고 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설령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나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를 정당화하려고 애를 씁니다. 결과적으로 자신과 다른 견해, 성격, 생각 등을 다 틀렸다고 하는 배타적인 성향을 드러냅니다.

 

 

  3. 교만은 죄

  교만은 인간으로 지음받은 본연의 상태를 거부하고 스스로를 높여 하나님처럼 되어 자신을 삶과 세상의 중심으로 착각하고 있는 심적인 상태에서 비롯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위해 부분적 사실을 절대적 진리로 고집하기도 하며 남을 통제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교만은 주님의 은혜조차 받아들이 수 없게 만드는 모든 죄악의 뿌리로서 불만,탐심, 욕정, 사치, 사기 등과 같은 많은 해로운 죄들을 불러들일 뿐만 아니라 개인과 개인, 민족과 민족의 분쟁을 초래합니다/자료ⓒ창골산 봉서방

    

효과적인 묵상 10계명

 

(프리셉트에서 알려주는 묵상법)
1. 묵상은 경건의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묵상은 어느날 갑자기 이뤄지는 것도 아니며, 특별한 실력을 요하는 것도 아니다. 묵상은
매일 매일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삶을 인도받는 것으로, 규칙적이고 정기적인
묵상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경건에 이르는 좋은 습관을 갖는 것은 묵상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첫 번째 요소이다.

2. 좋은 습관은 자신의 결단에서부터 시작된다.

좋은 경건의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과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해야 한다. 가능
하면 시간과 장소가 변동이 없어야 하며 일관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과 정한 약속이
파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며, 방해하는 주변 요소들(TV, 전화 등)을 제거해야 한다.

3. 묵상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인내를 가져라. 묵상 훈련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도 않으며 특별한 비법이나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성실하게 인내를 가지고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간다는 마음자세가 있어야 한
다. 그러면 당신에게도 신의 성품에 참예한 자의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4. 묵상은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습관에 있다.

위의 내용을 다시 정리하자.
효과적인 묵상은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하는 가보다도 경건의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더
욱더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5. 본문을 정확하게 관찰해야 한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거나 파악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묵상에 힘이
없다. 정확한 본문 관찰과 해석을 통해서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깨달을 수 있으며,
정확하게 적용할 수도 있다. 정확한 관찰과 해석이 없으면 적용도 없다.

6. 묵상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묵상의 시간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며, 말씀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다. 말
씀을 자신의 생활에 합리화시키는 도구로 전락시키지 말아야 하며,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 가를 세밀하게 관찰해야 한다.

7. 귀납적으로 묵상하라.

본문을 정확하게 보기 위해서 귀납적인 방법을 도입하라. 귀납적으로 묵상을 하려면 본문
을 육하원칙에 의해서 정확하게 보아야 한다. 특히 '왜'라는 질문을 던져 보고 그 질문에 대
한 답을 본문 속에서 찾도록 노력하라. 이런 습관은 말씀에 대한 당신의 눈을 열리게 해 줄 것이다.

8. 적용은 삶을 실천이다.

말씀을 적용할 때는 그 대상이 나 자신이라는 것과 시기적으로 지금 당장 실천을 요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실천되지 않는 말씀과 타인에게 적용되는 말씀은 자신을 영적으로
무기력하게 만들 것이다.

9. 아침에 한 묵상을 저녁에 다시보라.

말씀이 얼마나 삶 속에 실천되었는가를 점검하고 같은 본문이라 하더라도 더욱더 깊이 보
려고 노력하라. 말씀 앞에 오래있을수록 묵상의 깊이는 더할 것이다.

10. 묵상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라.

묵상에 관한 책들과 묵상 훈련에 참여함으로써 더 깊은 영성을 개발하도록 하라. 귀납적인
성경연구 방법을 알고자 한다면 본 연구원에서 진행하는 강좌에 참석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묵상이 이뤄지는 순서

1. 기도-성령님에 의해 말씀이 열리도록 기도하라. 성령님께서 말씀이 이해되도록 당신의
눈을 열어주실 것이다.
2. 읽기-본문을 읽어라. 육하원칙에 의해 읽고, 관찰, 해석, 적용의 단계를 통해서 귀납적으
로 본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라.
3. 묵상-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듣기 위해 조용히 말씀을
생각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라. 묵상이 깊을수록 삶이 깊어진다.
4. 기도-깨달은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로 나가라. 그리고 중보 기도의 시간을 가져보라.
5. 적용-말씀이 삶 속에 실천되도록 적용하라. 그리고 다시 점검하라.
 /자료ⓒ창골산 봉서방

     

존경받는 부모

24개국 10만명의 존경받는 부모    
- 헛스(Hurts;영국 교육심리학자)조사 결과

1. 자녀 앞에서 싸우지 않는 부모        
2. 자녀들에게 거짓말을 안하는 부모              
3. 자녀의 질문에 올바로 대답하는 부모      
4. 자녀를 편애하지 않는 부모
5. 자녀 앞에서 행복하게 보이는 부모        
6. 자녀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는 부모
7. 자녀들의 친구까지 사랑하는 부모        
8. 자녀를 타인 앞에서 존중해 주는 부모
9. 칭찬을 아끼지 않고 정확하게 책망하는 부모  
10. 일관성 있는 말과 행동을 보여주는 부모
11. 그리고 자녀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 된 것을 아는 부모 
/자료ⓒ창골산 봉서방

 

     

 교만에 대한 4가지 정의

 

  1. 부드럽지 않은 정의감을 말합니다.

 

  바른 것, 정의로운 것은 필요하지만 그것들이 부드럽게 표현되어야 합니다. 정의감을 딱딱하게 표현하는 분에게는 '정의'보다는 '교만'이 연상됩니다. 그러므로 바른 것을 말하면서도 부드러움과 교양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남과 나를 바르지 못하게 구분하는 것입니다.

 

  정체성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신의 재능을 살리려고 하는 구분은 필요하지만, 남에게는 싫은 행동을 하고, 자신은 좋은 행동을 원하는 구분은 불필요합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일은 남도 당하기 싫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자기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천사장 루시엘은 제 자리를 떠나 하나님 자리까지 넘보다가 루시퍼가 되어 망했지만, 천사장 가브리엘과 미가엘은 제 자리를 지켜 지금도 복을 받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의 자리를 충실히 지키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4.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필요한 줄 알지 못하면 아무리 겸손한 태도를 해도 소용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라는 존재가 삶의 근원도 되고 목적도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지만 겸손은 축복의 길잡이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자료ⓒ창골산 봉서방

 

     

 

신앙생활의 미신적 특징 10가지

         (야고보서 2장 21-22절)


바른 믿음과 순종하는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의 지식추구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점 때문에 신앙적인 지식추구를 하찮게 생각하는 흐름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세월이 지날수록 반드시 더해져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지적인 면을 외면하면 원시적인 면을 탈피할 수 없게 됩니다.
특히 미신적 기독교와 참된 기독교를 분별할 수 있는 지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한 분별을 위해서 기독교의 미신적(혹은 무속적)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1. 말만 앞세웁니다.
    자기가 제일 신령한 사람이라는 어투는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2. 한이 많습니다.
    신앙생활을 한풀이의 통로로 사용하려는 자세도 없어야 합니다.


3. 싸우려고 듭니다.
    신앙을 전투로만 생각하고 이해와 용서를 모른다면 문제입니다.


4. 두려움과 정죄감을 조장합니다.
    '저주'라는 어휘를 자주 사용하는 분은 위험합니다.


5. 어거지가 많습니다.
    신앙은 '상식을 초월하는 것'이지만 결코 '몰상식'은 아닙니다.


6. 가정을 경시합니다.
    사명을 이유로 가정을 팽개치는 모습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7. 외적인 축복을 강조합니다.
    내면의 인격적인 행복이 없는 축복은 허무한 것입니다.


8. 신기한 것을 좋아합니다.
    신앙을 '신기한 것'으로 아는 것은 미성숙의 증거입니다.


9. 엉뚱한 특권의식이 있습니다.
    앞선 사람들은 인정하기보다는 비판하기 좋아합니다.


10. 질서의식과 공동체의식이 빈약합니다.
    이기주의와 무책임은 신앙의 큰 적입니다.


신앙이 생활 속에서 소중한 가치를 창조해 내지 못하면 바른 신앙이 될 수 없습니다.
자기가 믿는 바를 행동으로 입증할 수 있을 때 그 신앙은 바른 신앙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모양은 있지만 내용이 없는 미신적인 신앙이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 이한규목사/자료ⓒ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