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이상한 마라톤***// 민 경 룡 생명농업의 길은 이상한 마라톤이라니까? 격려하는 사람도 없고,, 인류가 수 천 년 이어 달려도 내 백성이 아니면 다른 나라 백성이라도 이어야 하고,,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사람을 살리는 고귀한 몸부림 박수치는 사람도 없고,, 지칠 때 같이 뛰는 사람도 보이지 않지만,, 뙤약볕 아래 흙 내음 맡고 생명을 깎디 깎고 생명을 낳는 이상한 마라톤,, 가도 가도 제자리걸음,, 뻗어도 뻗어도 늘 남의 손이 뻗쳐야 살고,, 자식 공부시킬 엄두도 한 번 못 낸다. 해도 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붙기 마냥 건국이후는 계속 이 땅 정책에 소외된 생명들 “80년대 액셀 수출 이익 100원보고 팔면서 바나나20.000원에 수입해서 농민죽여 배불린 대기업은 양심도 없이 제가 잘해 부강이 된 듯이 농촌에서 쫓겨난 노동자마저 억압한다.“ 장미에 가시 같은 서자. 제 몸 버려 제 백성 몸 살리건만 자식 대접 어더메뇨! 42,195Km 이 길은 광야 40년보다 먼 길이리라,, 8,000년을 이어 달려도 그 모두 에녹의 불야성으로 달려갈 뿐 이 마라톤에 참여하는 지킴이는 늘 자신의 삶에 부름에 대답치 못하노라. ~아~아 이 마라톤 지켜보시는 이 있음을,,, 내 노래하고 송축하리라.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