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로 받은 ...

♤ 11월의 기도♤

rndjr 2010. 11. 25. 21:13

 

♤ 11월의 기도♤

 

 

  

어디선가 도사리고 있던
황량한 가을 바람이 몰아치며
모든 걸 다 거두어 가는 11월에는
외롭지 않은 사람도

괜히 마음이 스산해지는 계절입니다.

 

  

11월엔 누구도
절망감에 몸을 떨지 않게 해 주십시오.

 

  
가을 들녘이 황량해도
단지 가을걷이를 끝내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가서
  
  
수확물이 그득한 곳간을 단속하는
풍요로운 농부의
마음이게 하여 주십시오.
 
  

낮엔 낙엽이 쌓이는 길마다
낭만이 가득하고
밤이면 사람들이 사는 창문마다
따뜻한 불이 켜지게 하시고

 

  
지난 계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사랑의 대화 속에
평화로움만 넘치게 하여 주소서...
 
 
 
 
  

유리창을 흔드는 바람이야
머나먼 전설 속 나라에서 불어와
창문을 노크하는 동화인양 알게 하소서...

   

(고도원의 아침편지)

 

?original 

  

 

좋은아침 입니다.

 

 가을이 깊어감을느끼기도전에

겨울이 우리곁으로 찾아왔네요

 

간절히 가을 기도를 드린 일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떠나는 가을을 기도 드려야 합니다.

차가워진 늦가을바람에
낙엽이라는 떨어진 잎이라는
이름을 달고

하나 둘 나무를 떠나는 잎들을 바라다보는 일이
쓸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잠시 고왔던 세상
잠시 맑았던 세상
잠시 향기로웠던 세상

또 다른 생각으로
나만의 세상을 물들이며
톡톡 가을빛에
행복에 잠겼습니다.

벌써 낙엽이지고
앙상한 늦가을의 나무는
마음을 추스리라고 이야기를

 전하며 긴 겨울잠을 준비합니다.

아침을 깨우는 여명의 시간
오늘은 향기로운 차 한 잔의
향내음 맡으며 마음의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떠나는 늦가을
애절한 마음 기도를 담고
행복의 꽃을 피워보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11월  기쁜 마음으로 활기차게 출발하시고
아침저녁 기온차이가 심하니 건강 특히
조심하시고


목소리 크게 웃고 또 웃는
행복이 넘쳐나는 즐거운 하루 되세요. ^__^**

    첨부이미지
    마음으로 드리는
    차한잔으로 잠시 쉼의 시간 되시고
    오늘하루도 좋은일 가득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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