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과 꽃이 아름다운 계절에 당신은 가을을 미리 생각했어야 합니다. 이 가을에 스산한 겨울 바람을 미리 겁먹기보다는 당신이 사랑 해줄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자신에 주인 의식을 상실한 사람은 그 자신을 누구에게 인가 떠 맡겨야 안심된다는 본질적인 사고 방식을 이 가을에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 그 자신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 할 수 있으나 그게 아니라 그 자신을 지켜 주고자 애쓰는 사람이 오히려 더 잘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누굴 위해 있습니까? 당신은 이 가을에 혼자이길 거부하지 않습니까? 당신은 유일한 당신의 그 다른 반쪽과 열매를 맺기 위해서 빛으로 있었고 빗물로 있었고 향기로 있었고 그리움으로 있었고 사랑 해줄 사람으로 있었습니다. 지금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으로 나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