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

추석이야기

rndjr 2013. 9. 24. 16:28

찜통더위가 엊그제였는데~ 벌써 추석이라~ㅎ

물폭탄 불폭탄 요리조리 피해가며

불가마를 건너 뛴 추석이라~더욱 이쁘고 반갑구나

 

금수강산 여기저기 가을색이 짙으가고

밤하늘에 휘영청 밝은달이 둥실 떠오르니

어화둥둥 좋을시고~~으뜸명절 추석 한가위

 

햇곡식으로 조상님 음덕에 대한 감사와

내년에도 풍년이 들도록 차례를 올리고 

음주가무로 풍류를 즐기는 뒷풀이~ㅎㅎㅎ

       ♡  ♡  ♡   ♡

 디지탈 시대 ~

추석은 모두 고개를 숙이고 있지요

스마트폰 본다고~ㅎㅎ~

 음식준비도 간편합니다, 데우기만 하면 만사 오케이~

 

추석연휴를 외국관광으로~

호텔에서 상차림을 그려놓고 절 한다는 우시개도 있고~ㅎㅎ

귀신이 귀신같이 찾아 온다는 유머도 있슴니다~~ㅎ

 

추석당일 아들들은 처가집 가기 바뿌다

일년에 한.두번 보는 아들 얼굴 잊어부겠다~ㅎ

그런데도 바리바리 담아 주는  엄니~요즘 추석 풍속도 입니다

                      ◐   ◐   ◑   ◑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될정도로 꽉 멕혀 고향가는 길이

苦行 가는 길일망정,안가고는 못베기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핏줄입니다,안가고 버티면 뿌리가 땡겨서 아픕니다~ㅎㅎ

 

추석이란

흩어져 사는 가족친지를 만나게 해주는가교이며

송편같이 쫄깃쫄깃한 우정을 맛볼수 있는 광장이기도합니다

 

 핵가족으로 퇴색해 가는 가족의 의미를 되살려 볼수있고

가족뿌리를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기회 이기도 합니다 

 

이번추석은 태풍없는 순한 바람부는 날~

보름달을 구름사이로 볼수 있다고 예보합니다 

 

추석이란 한해 농사를 마무리 하고

겨울옷을 준비하는 두레길쌈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기울어 가는 한해~겨울옷 한벌 준비해야지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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