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淸海,이 범동
길을 걷다 보면 파랑,노랑 색의 혼동이 있어도 무지개 빛 찾아 밝게 살자 거미줄 같은 세상 순간 순간을 지나는 햇살이 그물망처럼 뒤엉킨 삶을 담금질한다 생각대로 뜻대로 사는 인생 비 바람에도 흔들림 없이 광란의 도시에 현혹됨 없이 날마다 잿빛 하늘에 실려 실바람 일렁이는 갈대 잎에 누워 별빛 속에 외로움을 삭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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