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지나가리 * 淸海,이 범동
꿈은 다 지나가는 것, 때론
인생도
세월도
바람처럼 지나가는 것을...
밤하늘엔 별들이 총총하고
은하수 별똥별이 획~
지구를 향해 지나 가기도하고,
한 마리 새가 하늘 위로 솟아
짝 짓기하고
둥지 찾아
소용돌이 치며 살아지기도 하는데
연 초록 나무 잎은
실바람 타고 가지 끝마다
하늘하늘 춤추며 향연 할 때
봄 색씨는 나를 유혹하네
이젠, 어쩌나
그 때 그 추억을 생각하니
동심의 계절은 다 지나 갔으니, 그냥
한결같은 마음으로 맑게 사는 것이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