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섭리**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태풍이 불어와도 나뭇가지가 꺽였으면 꺽였지 새들의 집이
부서지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까닭입니다
-정호성 산문집에서-
작은 미물도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바람 심하게 부는날
어려움 극복하며 집을짓는 것, 너무도 신기하며
경의롭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내 가족과 친적 이웃과
친구 아름다운 사람들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다면
삶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울집 뜨락에 봄이오면 여러가지 꽃이 핍니다
산수유, 목련, 매화, 여름이면 키 큰 해바라기 담장을 넘지요
나팔꽃은 키 큰 해바라기를 줄기로 칭칭 동여메며
해바라기꽃을 꼼짝못하게 하지요 꽃들은 개의치 않고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인내하며 사는 것이 참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자연에게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할 것 같아요
꽃샘추위가 몸을 움추리게 합니다 봄이 아직 먼 것 같아요
움추린 가슴 활짝 펴고 새로운 봄 맞을 준비 해야겠죠
영상 아트님 ~ 활기찬 한 주간 되시고 건강관리 잘하시길요.^^*
-무지개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