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처럼 별처럼 **
큰 꽃으로 향기를 뿜어내던 목단화가 밤 바람에 지고말았네요
봄이라 하지만 불어데는 차가운 밤 바람에 목단화 어진간히
아팠었나보네요 진홍빛 눈물이 뜨락에 가득합니다
아공~ 봄바람 이란 녀석! 내 속을 터지게 했던 내 아이가 준
마음의 고통쯤은 되나봅니다 뚝뚝...지는 진홍빛 꽃이
내가 흘린 피 눈물 같군요 세상은 내가 아프든 말든 신경도
쓰지않고 잘도 흐르는 듯 하여 공연히 심술이 납니다
"아무도 당신이 살아 있는 것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되면 자동차 활부금을 몇 번 내지 말아보라", 는 어느 책
에서 본 글이 생각납니다 요즘 날씨처럼 변덕 심한 내 자신이
싫어지면 큰 우주를 생각합니다 그속에 작은 지구, 지구 속의
보이지 않는 먼지 같은 나를 누가 기억이나 하겠습니까?
그러면 조금은 위로가 되는군요 ㅎ ㅎ ㅎ 영상아트님~
4월의 마지막 주 입니다 날씨 만큼이나 세상도 변덕이 심하네요
비가 예보 되어 있군요 출근하실때 우산 챙기시구요
아트님~ 꽃처럼 별처럼 향기롭고 아름다운 5월의 새 주간을
열기를 바랄게요.^^*
-무지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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