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애수의 소야곡

rndjr 2010. 3. 21. 17:02

 
애수의 소야곡
 글 / 여시주
말 수가 없어 신비한 여인
검은 머플러에 감추어져 
신비한 여인
나는야 아라비안나이트의 
마법사 공주
사랑도 몰라야
이별도 몰라야 하듯
검은 두건 속에서 
까만 눈동자가 반짝이네
세상에 태어나 뜰 밖을 넘어볼 
용기도 희망도 베일 속에서 꿈을 꾸는
전쟁으로 자욱한 먼지 속에서 피어나는 꽃
밤이면 별아 내 가슴에 수를 놓고
낮이면 울타리 빠끔히 세상 바라기 되는
가슴에 흘러가는 강을 노래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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